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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꾸지런함

[야식]_우리동네찹쌀닭강정

[2021.10.15 금요일]

화이자 2차를 맞고나니 잘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지난주에 캠핑 다녀와서 그동안 가볍게 먹어야지하고 덜 먹었는데
오늘은 먹고 싶은거 먹어야겠다 싶어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근처에 닭강정을 검색했어요

 


네이버 평점 4.41에 달하는 우리동네찹쌀닭강정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12시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조정되지않을까싶습니다.
닭강정 값은 13천원으로 통일입니다
간판부터 넘귀엽죠?

가볍게 호프집으로 가도 좋을거같아요!

간판에 그려진 닭 캐릭터가 신촌에 '치즈를 사랑한 닭찜'이라는 식당 캐릭터랑 비슷하더라구요

거기 건물에도 아주 크게 달려있거든요ㅎㅎ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카운터

 

사장님 마음씨가 넘 고으시죠!!

 

저는 이미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해둔상태였고 10분 정도 걸린다하셨는데
주문이 밀려서 매장안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저는 고추왕갈비맛에 감자튀김(3,500원)을 추가했어요

 

생각보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요

아이들과 같이 드신다면 오리지널을
여기서 조금 더 매콤한 맛을 드시고싶으시다면 스파이스식을
달달한 매콤 간장맛은 고추왕갈비맛을
깐풍소스맛은 상하이식을
이렇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메뉴가 꽤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분석을 했답니다.

이건 최근에 추가된 거 같아요 

 

벽에 붙어 있더라구요 귀엽죠

 

기다리면서 홀을 살짝 둘러봤는데
카운터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테이블이 한 4인석 3개정도?
왼쪽은 장사관련 짐들이 포장곽이라던지... 그런것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좀만 정리되면
훨씬 좋을거같았어요!
코로나 끝나면 홀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지않을까 싶습니다.


기대하며 집에와서 딱 열었는데... 흠 아쉽게도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일단! 닭 한 조각이 치킨처럼 큽니다.
그리고 반죽이 찹쌀이라 그런지 약간 쫀득 말고 쩐득한 그 아시죠? 그 느낌이 있는데
저는 닭이랑 반죽이랑 약간 분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간장맛말고 스파이시 할걸 그랬어요 너무 안 맵더라구요;;
아쉽지만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