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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꾸지런함

[카페]_메리그린/대학로

[2021. 12. 18. 토요일]

대학로에서 점심을 먹고 뮤지컬 시간 전까지 잠시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혜화! 그곳은 젊은이들이 많은 곳!

그리하여 좀 귀엽고 이쁘고 아기자기한게 있는 카페에 가고싶어서 찾아간 곳입니다.

요기는 지도보다는 그냥 대학로 이니스프리 건물에서 왼쪽 2층을 보시면 간판이 나무뒤에 깟꿍하고 숨어있습니다ㅎㅎ

깟꿍은 무엇이냐!! 해맷단 소리죠 ㅋㅋ

 

 

사진을 보니 귀엽고 깜찍한 디저트가 많더라구요

시험을 ㅈ져버린 날은 역시 당충전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 2개 뿌실 작정을 하고 갔습니다.

 

 

가게는 작고 아담해서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Bar 자리 4석

테이블 4개 정도? 였습니다.

 

 

헝헝 케이크랑 너무 귀엽죠!

케이크 고민하느라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음료 가격대는 대략 5.5~6천원 사이였습니다.

저는 커피와 레몬히비스커스티 그리고 티라미수를 시켰습니다.

라떼를 시키면 티라미수와 같은 얼굴 모양으로 장식을 해주시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간 친구한테 라떼 먹으라 할 걸 그랬어요ㅜㅜ 

 

영롱한 레몬파운드 케이크!

 

메뉴 나오는 시간은 약간 걸립니다.

점심을 배뚜둔하게 먹었더니 디저트 2개는 도저히 무리일거같더라구요ㅠ

귀여운 케이크가 많아서 다음에 오면 다른걸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창가자리에 앉고 싶어서 Bar자리에 앉았는데요

대신 단점은 등받이가 없는 의자입니다ㅠㅠ

 

 

짠! 

메뉴 너무 귀엽죠?ㅎㅎㅎ

저는 저 모양 스티커도 옆에 있어서 달력에 붙일려고 가져왔답니다ㅎㅎ

레몬히비스커스는 따뜻할 때는 신맛이 강한데 식을 수록 단맛이 강했습니다. 

약간 끈적한 단맛이랄까요?

티라미수는 총 2장의 시트층이 있는데 맨 아래 시트층은 촉촉이 아니라 흥건합니다. 

그래서 포크질하면 새어나와요ㅎㅎ 

 

다른 분들을 보니 딸기케이크도 많이 시키시더라구요

정말 고민했는데.... 저 얼굴에 넘어가버렸지 모예요ㅎㅎ

이 카페는 지극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남성분들보단 여성분들의 취향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케이크가 딱 봐도 사진 잘 나오게 생겼자나요? ㅎㅎ

사실 카페 내부도 여자분들이 더 많았답니다

대학로나 혜화쪽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