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9-20 일월요일]
가을로 끝인줄 알았던 캠핑을 한번 더 갑니다.
이번에는 겨울 내내 장박하는 지인들에게 초대를 받았습니다.
약간 집들이 가는 기분으로 방문하게 되어서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다가 와인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와인을 그리 즐기는 편은아닙니다.
과실주가 다음날 숙취가 더 심한거 알고 있으신가요 ㅎㅎ 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맛은 있죠 ㅋㅋ
제 와인 취향은 살짝 단맛이 나는걸 좋아합니다.
탄산이 들어간 스파클링 와인도 좋아하긴하지만... 케이크와 같은 달달한 안주와 먹으면 너무 느끼하더라구요ㅎㅎ
저는 이마트에서 구매했는데 마침 연말맞이로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ㅎㅎ 개이득
그리고 이번 블로그는 먹은 사진이 엄청엄청 많습니다. ㅎㅎ 위꼴주의예요
파주 쇠꼴마을에 위치한 고고캠핑장은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운 곳이였는데요!
아래의 지도에서도 보시듯이 뭐가 좀 훵하죠?ㅎㅎ
그래도 다행이 앞에 GS25가 있고 24시간은 아니지만 11시가 넘으면 무인으로 운영한데요
저희는 술이 이미 많아서 딱히 이용하진않았지만 그렇다고합니다.
확실히 편의점 하나가 똿 있으니 커피나 군것질 사러가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전날 서울도 영하 10도까지 내려가서 엄청 춥고 눈도 펑펑 왔었는데
파주도 영하 15도 까지 내려가서 호스트분들이 너무 고생했다 하시더라구요
놀랍게도 제가 가자마자 영하 1도 정도로 올라와서 햇빛에 눈이 설설 녹고 있었답니다 ㅎㅎ
이럴때 마다 느끼는게 날씨운 하나는 기가 막힌거 같아요
춥다는 말을 듣고 옷을 엄청 껴입고 갔는데 나중에는 좀 덥더라구요!!
가기전에 구리수산물 시장에 들러서 활전복, 홍합, 석화, 딸기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짐정리하고 식사 준비를 하며 바로 술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술 취해서 잘 못 찍었는데...
김치전, 어묵탕 등등 안주를 끊임없이 만들고 먹고 마시고 ㅎㅎㅎ 난리난리였습니다.
그리고 타버린 제 옷....
텐트안에 등유 난로가 었는데요.... 옷걸이가 넘어지면서 바로 치웠는데도 사망해버렸습니다.. 하핫
머선일인지 정말 흐규흐규
색깔이 참 맘에 드는 옷이여서 오래된 패딩여도 자주 입고 다녔는뎅...
고칠수도 없게 사망해버렸어요 헛헛
보시다시피 먹고 노니라고 캠핑장 시설 뭐 전체 샷 이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캐당당하죠? ㅎㅎㅎㅎ 우선 제가 여러 캠핑장을 가본 기억을 기반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이트는 1층 2층으로 나눠지구요 2층이 산이랑 좀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큰 컨테이너가 샤워장, 화장실, 개수공간까지 모두 갖춰져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비교적적은 지금 같은 시즌에는 붐비지 않을 거같은데 사람 많으면 매우 붐빌거같았습니다.
작지만 알차게 모든 공간이 나름 깔끔하게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전복 내장죽과 라면을 한바리 끓여먹고 서울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다음날 집에 가는데 아주아주 죽것더라구요 하핫
정말 내일은 없는거처럼 원없이 먹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다음에 2월쯤?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ㅎㅎ
그때는 캠핑장 위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좀 덜 놀아볼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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