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02 목요일]
저녁 끼니를 놓쳐서 어떻하지 하는데 마침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부리나케 한남동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늘 가게된 식당은 친구의 단골집인데요~
가정집을 개조한 이 식당을 사실 옆에 전집도 유명해서 거기 가는줄 알고 따라갔다가 이리 오라고해서 갔더니
옆집이더라구요 ㅎㅎ
주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0길 11-5 1~2층
순천향대학교와 가깝고 주차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목골목이더라구요
앞에 주차장이 있긴했는데 술 드실때는 그냥 차 두고오시는걸 추천드려용 ㅎㅎ 대리 비싸쥬? ㅎㅎ
저희는 저녁 겸 술 먹는거라 안주를 넉넉하게 주문했어요
먹느라 메뉴판을 못찍었어요 메뉴는 네이버를 참고해주세용ㅎㅎ
프린트 된 메뉴판 말고도 손으로 쓴 메뉴판도 있었어요
저희 배가 많이 고팠는지 나오자마자 클리어했어요
그래서 다음 안주가 나올때까지 살아남은게 없더라구요
변명은,,,,테이블이 좁으니 어여 먹어없애자 였습니다 ㅋㅋ
요고는 그냥 쏘쏘한 맛이였어요
여러분 비주얼도 장난 아니지만 맛이 진짜 대박입니다.
기름 흠뻑 먹어 바삭바삭하구 포카칩의맛이 납니다 ㅋㅋ 아마도 감자전분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으로 하니까 미나리 쓴맛도 안나고 너무 잘 어울려요 간장도 필요없더라구요
간이 딱딱 맞아요 핡 저는 이거때문에라도 여기 또 가고싶어요
우선 도치라는 생선을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도치탕 첫 비주얼은 만만찮죠?ㅋㅋ
도치를 검색해보니 약간 복어의 얼굴에 아귀의 피부타입을 가진? 그런 생선이더라구요
맛은!! 저는 개인적으로 묵은지의 쿰쿰한 맛을 그닥 좋아하진않아서 쏘쏘였지만 소주를 먹을땐 국물은 기본인지라 홀짝홀짝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안주 3개를 뿌시고 나니 약간 술이 더 프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처음 시킬때는 아니 스팸이랑 계란 꾸버놓은걸 뭐 이리 비싸게 파나 했는데 막상 나오건 보니 꽤 괜찮더라구요
중간에 파, 후추, 홍고추, 모짜렐라 치즈로 데코되어있고 약간의 양파가 들어가있어요
그런데 스팸이 짜긴짜요ㅋㅋㅋ
계란만 주섬주섬 먹게 되더라구요ㅎㅎ
간만에 평일 저녁에 요로케 뿌시고 소주까지 ㅋㅋ 달큰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기절했네요 ㅎㅎ
요기는 선어회도 맛있다고해서 다음에 또 방문할때는 방어를 꼭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위드 코로나 하니 번개도 가능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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