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_꾸지런함

[제과기능사]_다쿠아즈/버터쿠키

[2021.10.05 화요일]

 

지난 9월부터 제과기능사 실기 준비를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티 스토리를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제빵 기능사 때부터 자료도 남기고 좋았을텐데요 아쉽아쉽ㅠ

 

제빵의 경우 수업시간은 3시간이였고 대부분 빵이 그 시간을 가득채웠어요

그에 반해 제과의 경우 종류에 따라 수업 시간이 제빵보다는 비교적 짧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건 레시피의 차이도 있겠지만 주로, 제빵과 제과의 차이에서 비롯된답니다.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 시험 종목에 한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제과제빵에 사용하는 밀가루는 크게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뉘고 그 차이는 글루텐 함량으로 나뉩니다.

강 > 중 > 박 순이고 강력분은 빵 만들때, 중력분은 만두나 브라우니, 박력분은 케이크나 쿠키를 만들때 주로 쓰입니다.

* 중력분으로도 제과제빵을 할 수 있어요. 알맞은 가루 사용은 레시피에 따라 다르겠죠?

 

제빵은 이스트를 넣어서 발효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발효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려요

제과는 이스트를 사용하지않아서 발효시간이 없지만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휴지하는 등의 과정이 있어요!

 

그리하여 오늘은 다쿠아즈와 버터쿠키를 만들었습니다.

 

하얀 가루는 분당(설탕 가루)이고 속은 버터크림!

 

- 다쿠아즈는

마카롱처럼 샌드형이고 같은 아몬드 가루 베이스에 머랭과자입니다.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럽고 퐁신퐁신한게 특징이죠.

이유는 알수 없지만 제과시험에는 마카롱이 없더라구요;;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뎀...

다쿠아즈 만드는 과정은 진짜 순삭이예요! 그래서 만들면서도 이게 끝인가 싶었거등요 ㅎㅎ

시험 보러 가기전에 기억이 안날 거 같아서 유튭 좀 찾아봐야될 거 같아요

 

장미 모양과 S자 모양입니다

 

- 버터쿠키는

버터로 만든 링모양 과자 같은거예요

전자렌지로도 만들어본적이 있어서 생각보다 쉬울 줄 알았는데 버터가 딱딱해서 설탕 녹이고 하는데

나중에 쿠키모양 짤때는 힘이 없더라구요ㅜ

그래서 작거나 얇게 짜진 모양은 12분 구웠는데도 타버렸어요. 

근데 탄거 좀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ㅎ 

 

오늘 오전에 제과실기 시험 접수를 했슴돠 음ㅋ캬캬캬캬캿

생각보다 시험접수가 티켓팅처럼 빡센 편이라 10시 2분 전에 로그인 해두고 대기탔죠ㅎ

제빵도 원패스했는데(자랑자랑ㅎ) 제과도 꼭 원패스 할 수 있기를...! 힘내랏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