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9 금요일]
바야흐로 10월 말 제가 제과기능사에 과락으로 합격을 하지 못했는데요...
제 베이킹 파우더를 누가 쏟지만 많았어도 ㄷㄷ 다시 생각해도 정말 화가 나는군여!!
그리고 11월 4일에 재빠르게 다시 접수를 했는데요!
놀랍게도 또 튕겨서 주말에 응시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별 수 없이 금요일 오전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운명처럼 가게된 서울남부자격시험장 :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10 진성빌딩
저는 9호선 급행 지하철을 타고 당산역에 하차하여 10분정도를 걸었습니다.
최근 마을버스 정류장이 공사로 인해 이전했다고해서 혹시나 헤맬까봐 그냥 걸어갔습니다.
한참 걷다보면 맞은편에 주유소가 보이고 팻말과 함께 남부지사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부시험장은 제가 제빵 시험을 치뤘던 곳이기 때문에 한번 와서 그런가 살짝 익숙?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부시험장 자리 간격이 넓고 개수대가 가까워서 구조가 훨씬 낫더라구요
동부시험장은 개수가 옆면에 있기 때문에 자리 잘못 걸리면 물 뜨거나 설거지하기 위해 먼길을 가야되더라구요ㅜ
저는 제빵시험때는 12번, 이번 제과시험에는 24번 자리였는데요
자리배치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료지급대는 한 곳(동부는 2곳)이지만 개수대가 모든 자리가 가기 가까운 위치에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12번과 24번 자리를 평가하자면,
9~14번 자리는 앞뒤좌우간격이 넓습니다.
동부는 테이블간 간격도 좁아서 사람들과 많이 부딪혀서 불편했거든요
그러다 제 베이킹 소다도 그래서 날아간거지만요 ㅠ ㅠㅠ
12번 자리는 배치도 보시다시피 다른 테이블에 비해 훨씬 넓은 공간을 가집니다.
24번 자리는 맞은편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덜 북적거리고 테이블도 덜 흔들려서 훨씬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작품제출대 벽에 벽시계가 바로 있어서 시간 보기도 용이했구요
사실 저는 옷갈아입느라 늦게 들어갔더니 이미 자리번호를 뽑고난 후라 사람들 다 뽑고 마지막 쯤에 뽑아서 망했네 했는데 걱정했던거에 비해 훨씬 좋았습니다.
시험 품목은 소프트롤이었고, 종료 10분남기고 무사히 제출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약간 자신있었던게 개량에서 살짝 삐끗하긴했지만, 반죽온도 얼추 맞았고, 머랭이 살짝 많이 돌긴했지만 비중도 0.47로 알맞게 맞췄어요!! (비중은 비중식과 답을 적는 종이를 따로 주시고 종료전에 걷어가십니다.)
롤 말면서 껍질이 좀 까지긴 했지만 ㅠㅠ 흑흑 맴찢
그 정도 감점은 하핫 익숙합니다.
높은 점수 안바랍니다 턱걸이라도 붙게 해주시옵고 이 고통이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12월 2일 목요일에 결과보고 또 글 쓰겠습니다 히힛
+ 저한테 제빵 제과를 통틀어 롤은 운명이 아닐까 싶어요
제빵은 스위트롤
제과는 초코롤, 소프트롤 그리고 같은날 동부 시험장 제과 품목이 젤리롤이었데요;;;;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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