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_살바도르 달리전 얼리버드 예매 완료!

[2021. 10. 09 토요일]

 

여러분은 전시회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림에 조예가 깊거나 따로 공부를 한 적도 없어요 (아! 대학때 교양으로 한번 ㅎㅎ)

동서양화,현대화 관계없이 그림 감상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종종 이 달의 전시나 전시 예정이 어떤게 있는지 보고 미리미리 예매해두는 편이예요

데이트 아이디어 없을 때 전시회 한번 슝 다녀와면~ 눈과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랄까요?

 

여름즈음에 한가람 미술관에서 한 피카소 전도 얼리버드로 다녀왔었는데요

전시는 너무 좋았는데 전시회 주체 측에서 관람 인원 예측을 잘못한 거 같았어요

코시국에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고 거리두기도 제대로 안되고 얼리버드 기간도 2주? 정도로

너무 짧아서 주말에 갔을 때는 그냥 돌아오고 결국 평일 저녁에 다시가서 한시간 남짓 관람했답니다.

저는 오디오 도슨트도 빌려서 보는편인데...좋은 그림이 많았는데 훅훅 봐야되서 너무 아쉬웠어요

 

<기억의 고집 The Persistence of Memory>(1931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 그림 어떠세요?

저도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굉장히 인상깊은 그림이라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시계들이 엿가락처럼 늘어진... 저는 이 그림을 볼때마다 시간의 상대성에 대해서 생각하곤 합니다.

직장인에게 주말은 순삭인데 평일은 어찌나 느린지..ㅎㅎ

다들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제가 예매한 전시회 티켓은!

그림 보고 유추하신 분도 있을거 같아요 ㅎㅎ 

맞습니다. 살바도르 달리전 입니다.

 

출처 : 29CM 티켓링크

 

포스터부터 굉장히 유쾌하지않나요?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스페인 출생으로 20세기 초현실주의 대표 화가라고 합니다.

얼리버드 티켓은 2021년 11월 27일 ~ 2022년 1월 21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입니닷!

 

겨울에는 이불 안이 너무 좋아서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그냥 안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전시회 핑계 겸 이불을 걷어차고 나와봐야겠어요!!

전시회 다녀와서 또 글 올리겠습니당

2021년 마지막 공휴일...눙물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