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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꾸지런함

[안동]_만휴정/부용대

[2021. 11. 12 금요일]

[ 2일차 일정 ]

만휴정 - 일직식당 - 아차가 아이스크림 - 그라스원(핑크뮬리) - ThanQ coffee - 부용대(일몰) - 월영숯불


오늘은 안동의 끝과 끝을 방문해야되기 때문에 일찍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출발했습니다.
우선 안동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만휴정'으로 갔습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부쩍 뜨고 있는 곳이죠
미스터 선샤인 보셨을까요?

 

  합시다 러브  

 

안에는 못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그 장소가 바로 이 다립니다.

좀 스산하죠? 여름에 왔으면 푸릇푸릇해서 훨씬 이뻤을 거 같아요 ㅎㅎ
만휴정을 맨 처음으로 온건 숙소에서 가장 멀기도 하고 한가롭게 사진찍고 싶어서 일부러 아침에 일찍 방문했어요
부지런히 움직인 덕에 편하게 사진찍을 수 있었습니다.
대신 약간 음지라 정말 너어무 추웠어요 ㄷㄷㄷ
그리고 저 다리 걸어가는데 은근히 무섭더라구요;;
다리 밑에 계곡 물이 흐르는데 암석이라 꽤 무서웠어요

만휴정 가는길


만휴정 아래에는 임시 주차장이 있고 공용 화장실이 있긴한데...
푸세식이라... 화장실 급하신 분은 다른 곳을 가시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만휴정은 주차장에서 한 10분정도 걸어 올라가는데 주민들이 살고계시는 동네를 통과하기 때문에 조용히 지나가야되요!
입장료나 주차비는 없구요 언덕 입구에 온도체크랑 체크인합니당

허를 찌르는 문구죠?


만휴정을 방문 인증하면 근처 카페 만휴정에서 디저트 하나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해요
하지만 저희는 배고파서 안동시내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점심먹고 카페까지 갔다가 일몰을 보러 부용대로 향했습니다.
안동 시내에서 차량으로 35~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길을 두번이나 잘 못들어서 한시간 쯤 걸린거같아요ㅜㅜ
또 병산서원도 가고싶었는데 동절기라 17시에 문을 닫더라구요ㅜㅜ
제가 방문했던날 일몰 시간이 17시 18분 쯤이라 예상보다 빠듯했습니다.


부용대 동산 밑에는 공용화장실과 카페가 하나 있었어요
그리고 고양이들이 넘 귀엽게 식빵굽고 있더라구요ㅎㅎ
부용대 꼭대기까지는 한 5분정도? 걸어올라갔어요ㅎㅎ


하회(河回)마을의 뜻은 강물이 마을을 휘감고 있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록 일정상의 문제로 하회마을은 방문하지 못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마을 구경하는데 도보로 2시간 정도 소용된다더라구요 ㄷㄷㄷ
그래서 부용대를 선택했는데 오길 너무너무 잘했어요!!
하회마을이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 열심히 운전해서 오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이날 초보 운전이라 이날 운전하는데 어깨랑 등에 힘을 얼마나 줫던지 소화가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숙소에 도착하니 등도 엄청 결리구요 ㄷㄷ
나머지 장소들의 후기도 조만간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