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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꾸지런함

[안동맛집]_일직식당/아차가젤라또

[2021. 11. 12 금요일]

안동 여행하면서 무조건 먹어야지 했던 메뉴가 안동 간고등어와 찜닭인데요
안동 간고등어로 유명한 일직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명인이 계신 식당이라 그런거 특산품 판매장이나 그런데 이곳저곳 그림이 걸려있더라구요

 


아침을 못 먹었기 때문에 굉장히 배가 고픈 상태였어요
간고등어 정식 2인분을 시켰고 같이 간 일행이 안동식혜(1,000원)를 못먹어봤다고해서 하나 시켜봤어요~

 

가게내부


평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등어 조림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너무 궁금했는데 주문은 2인 이상(12,000)부터 가능해서 안타깝게도 하나하나 시켜보지못했어요ㅠ

간고등어 2인분

생각보다 진짜 큽니다 ㅎㅎ 우선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져서 겉바속촉이였어요

잔뼈는 그냥 씹어먹었습니다. 고등어 살중에 까만 부분도 비리지가 않았어요!
예상보다 별로 짜지 않아서 밥도둑이었어요 그덕에 허겁지겁 식사하고 소화제 하나 먹었답니다


밑반찬은 크게 메리트는 없었지만 된장찌개가 시원하고 맛있어요
고등어는 식당에서 크기에 따라 포장된 제품을 팔고있답니다. 결국 다음날 방문해서 하나 사갔어요ㅎㅎ


밥을 다먹고 안동식혜를 먹어봤습니다
보통의 식혜는 달달한데 안동식혜는 수정과처럼 계피향이 살짝나고 밥알과 무가 들어가있습니다 비주얼은 물김치죠?
배부르게 먹고 입가심으로 안동시내에 유명하다는 젤라또 집 '아차가'로 향했습니다

일직식당에서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름에는 줄서서 먹을 거 같아요


저는 홍대에 젤라띠젤라또랑 속초의 라또래요도 가봤기 때문에 은근 기대를 하고있었어요ㅎㅎ

제법 맛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빈칸은 랜덤입니다


제철 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색소없이 수제로 만든 젤라또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안동양반쌀, 홍시, 제주감귤, 유자소금 등 특이한 맛이 많더라구요!

숟-치즈 컵-피스타치오/쌀, 숟-홍시 컵-제주감귤/유자소금


한컵당 4,000원이였고 맛보기 스푼도 한숟갈 주셔서 2컵이면 6가지 맛을 볼 수있어요
피스타치오가 색깔이 특이하다 했는데 색소를 넣지않은 원래의 색이라고 합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유자소금이랑 피스타치오가 제일 맛있었어요!!
쌀맛은 쌀알이 씹히고 귤맛은 귤락의 향과 맛이 났습니다


추워서 아이스크림 먹겠나 했는데 안먹음 후회할뻔 했어요ㅎㅎㅎ
식사에 후식까지 나이스한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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