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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꾸지런함

[숙박]_안동 톰소여의 모험

[2021. 11. 11 목요일 ~13 토요일 / 2박 3일]

안동 여행 코스를 짜면서 가장 먼저 정했던 것이 바로 숙소였습니다.

시내로 할지 아님 하회마을 쪽으로 할지, 호텔로 할지 펜션으로 할지 엄청엄청 고민하다가 한적한 곳에 조용한 숙소를 가고싶어서 '톰소여의 모험'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쪽에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있어요

 

1층은 카페로 되어있고 카페위로 2~3층은 숙소이고 사진에 보이는 노란 세모는 복층 독채 건물입니다.

독채 건물을 빌릴까했지만.... 숙소에 있는 시간이 그닥 많이 않을거같아서 취사 가능한 203호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1층 카페는 수제 브루어리 맥주도 팔고 깔끔하고 넓었어요

숙소는 카페를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거나 외부계단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내부 소화기, 빵빵한 수건, 그리고 드라이기가 큰거라 너무 좋았어요
냉장고가 커서 놀랬어요!
주방 도구는 있지만 조미료는 없구요 냄새나는 생선이나 고기 굽는건 안된다고 하셨어요

 

6시 넘어 체크인이라 미리 연락을 했었어요

숙소 위치가 동악골이라는 산이라 밤이되니 운전할 때 살짝 무섭더라구요;;

숙소는 들어가자마자 따뜻하고 훈훈했어요! 그리고 203호를 한 이유가 있었지요

 

 

테라스가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너무 추워서 문열어서 쓱 보기만 하고 나가보질 못 했어요ㄷㄷㄷ

 

 

가벽을 사이에 두고 침실과 주방 및 거실공간이 나눠져있습니다.

우선 창문이 많고 좌측 화장실 / 세면대 / 샤워실로 공간이나뉘어져 있어서 건식화장실이라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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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 세면대 - 샤워실

▶ 좋았던 점은 수압도 쎄고 보일러도 빵빵했어요

일회용 행주, 수세미, 바디스펀지 등 위생 부분에 신경 많이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은지 얼마 안되어 굉장히 깨끗하고 위치가 월영교랑 낙동물길공원 등이 가까워서 사람들 없는 시간이 노려서 가볍게 다녀오기 넘 좋았어요!

 

▶ 아쉬운점은! 세면대에서 꿀렁꿀렁하는 소리가 조금 나요

그리고 침대 옆에 협탁이 있으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화장대가 없어서... 거실에 작은 탁자, 가벽위에 이것저것 올려두고 쓰려니 불편하더라구요ㅜㅜ

그리고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저녁에 야식거리 등은 미리미리 사가세요 ㅎㅎ

주변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많이 멀어요! 그리고 숙소 지도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뚜벅이에게는 쉽지않은 위치입니다

 

 

2박 숙박비는 \225,000이였습니다.

목금토 평일 예약이 들어가다보니 더 저렴하게 예약하긴 했습니다ㅎㅎ 

2박 동안 숙박하면서 공기 좋은 곳에서 조용하게 깨끗한 곳에서 정말 잘 쉬었어요

동악골 주변에 식당들도 맛있는데가 많아 보여서 가보고싶었어요

메기 매운탕이나 닭 볶음탕이 유명하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