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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꾸지런함

[제과기능사]_치즈케이크/마들렌

[2021.10.12. 화요일]

연휴가 끝나도 제과는 계속 된드아아아
그렇습니다
오늘은!
치즈케이크와 마들렌입니다.
제과 수업을 하면서 기다리던 수업이 몇개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치즈케이크랍니다. ✿´▽`✿

오늘 만드는 치즈 케이크는 수플레 치즈케이크로 코스트코 치즈케이크랑 비슷합니다.
전 처음에 파리바게뜨에 파는 뽀로로 치즈케이크 생각했거든요~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 치즈 케이크 +
자세한 레시피는 유툽에도 많아서 저는 그냥 간단하게 적었어요
치즈 케이크는 크림 별립법으로 버터와 치즈케이크를 섞어 포마드화 노른자를 넣고
아이보리 크림을 만들어준 다음 흰자 머랭을 섞어서 오븐 중탕을 합니다.
치즈케이크 먹을 때 상큼한 맛이 살짝 있었는데 진짜 레몬주스가 들어가더라구요!
만들어 보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거 같아요ㅎㅎ

 

중탕은 깊은 철팬에 물을 넣어서 오븐에 넣어요 그럼 사진 치럼 봉긋하게 올라온답니다


치즈케이크가 이렇게 봉긋하게 올라올 수 있는건!
바로 비중컵에 얇게 버터를 바르고 그 후에 설탕으로 한번 코팅을 해주는데요
이 작업을 이형제를 바른다고 합니다.

이형제 : 식품과학기술대사전 참고
빵이나 비스킷류 등의 식품제조시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서 반죽하는 원료가 용기에 붙거나 구울 때 용기에 달라붙어 제대로 굽히지 않거나 발효시 가스형성이 불균일할 경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첨가된다.
한마디로 성형 후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첨가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치즈케이크 성형법/짜는법


이형제 칠을 한 비중컵에 80-90%정도 채워줍니다
생각보다 일정하게 짜기도 어렵고 윗부분을 평평하게 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역시 연습만이 살길!!

 

먹음직스럽게 봉긋봉긋합니다


오븐 장갑을 끼고 살짝 털면 요로케 쑉하고 빠지는데
사실 이 사진은 제가 만든게 아니랍니다. 옆조꺼예욬ㅋㅋ
제가 만든건 이형제 칠이 너무 많이 되서 약간 윗면이 버터막이 생겨 나와버렸어요ㅜㅜ
넘 속상했어요ㅠㅠ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먹었는데.... 맛은 정말 세상 쫀맛이였답니다 (*’▽’*)/
치케 러버는 행벅했땁니닷!

생각보다 크죠?


+ 마들렌/마드레느/madeleine +

마들렌은 보통 차 마실때 같이 먹기 참 좋은 간식인데요
밀가루, 버터, 달걀, 우유를 넣고 레몬 향을 첨가해 조개모양 틀에 반죽을 짜서 굽는 과자입니다.
제과 수업들으면서 엄청 쉽다했던 빵들이 몇개 있는데
마들렌이랑 브라우니가 그랬어요!! 한 그릇에 섞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마들렌 틀에 80%정도만 채워주세요


마들렌의 유래 : [네이버 지식백과] 홍차 티 푸드의 유래 이야기 (홍차 강의, 2011. 4. 30., 이진수)
서양의 7월 22일은 '성녀 마들렌의 날'로, 작은 조개 모양의 과자인 마들렌(madeleine)을 만들어 수확의 기쁨을 축하하고 성녀 마들렌에게 감사하는 명절이다. 명과(名菓) 마들렌은 이날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보다 신빙성 있는 유래담도 있다. 마들렌을 처음 만든 부인의 이름이 마들렌이었다는 설로, 1700년대 중반에 마들렌을 만든 페로텡 드 보몽 부인의 요리사 마들렌 포르미에(Madeleine Paulmier)라는 여성이 그 주인공이다.

 

선생님한테 마들렌의 유래를 듣고 만들어보니 더 유익했던거같아요

그리고 만들면서 든 생각인데 휘낭시에나 마들렌은 베이킹이 다른 제과에 비해 손도 덜가고 쉬운거같아요

요즘 하나에 막 2,500~3,000원씩 하는데 넘나 비싼거같아요ㅜ

 

치케하느라 신이나서 마들렌에는 집중 못한 것 같지만 사실 저게 다예요ㅎㅎ

정말 레시피가 쉬워서 별로 찍을게 없엇어요ㅋㅋ

그래서 홈베이킹으로 도전하기 좋은거같아요

이번 제과 시험에 마들렌이 나오면 얼매나 좋으려나 하고 한번 생각해봤습돠 ㅎㅎ

 

그럼 저는 이만.... 달달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