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4 일요일]
캬캬캬 이제 이틀남았습니다.
세상엔 많은 시험이 있지만 역시 몸으로 하는 실기시험이 훨씬 긴장되는 거 같아요ㅎㅎ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은 제과 실기 준비물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합니다.
저는 제빵 기능사를 취득했었는데 제빵 시험때 준비물을 너무 많이 들고가서ㄷㄷ
준비물을 이고지고 시험장까지 왔다갔다하는게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딱 필요한 것만 간단하게 들고가려해요~
안 간단하네욬ㅋㅋㅋㅋ
일단 올려보는 떼샷입니다.
놀랍게도 여기서 짤주머니랑 쟁반이랑 산적꼬치를 더 추가해야되요ㅠㅜ
하하하핫 제과시험은 아침 8시 반까지 시험장에 가야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다 정리해두시는게 좋아요
이제 세세히 뜯어보겠습니다.
제과제빵은 크게 위생, 공정과정, 결과물의 완성도 이렇게 구분되는거 같더라구요
정확한 결과표는 오픈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이전에는 복장규정이 굉장히 까다로웠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위 상의 옷과 앞치마, 모자는 학원에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길어서 실핀, 똑딱핀, 그물망 헤어핀, 머리끈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옷은 꼭 세탁해주세요! 시험날 바지는 청바지 아래는 흰 운동화 이렇게 입고 갈 예정입니다
계량시 사용할 그릇과 일회용 숟가락인데요
제가 갔던 다이소에는 우동그릇이 보이지 않아서ㅜㅜ 제일 큰 종이 그릇 샀는데..
제빵 시험때 가서 해보니 놀랍게도 저 그릇에 한 가득담으면 500g 정도 되더라구요!
제과는 제빵보단 가루가 적게 들어가니까 더욱 괜찮을거같아서 이번에도 챙깁니다 ㅎㅎ
생각보다 쟁반이 넉넉하지 않아요
컵은 투명한게 좋은데 다른분들은 어떤거 담는지 미리 이름 적어두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따로 표기하진않았습니다. 긴장하면 그거대로 담는게 또 안되더라구요;;
다음은 기본 도구들입니다.
제빵 시험칠때도 느꼈지만 행주는 무조건 많아야 좋아요!!
막상 시험 볼때는 정신이 정말 1도 없는데 무조건 테이블 깨끗하게 해야된다라는 생각이 막 들어서 계속 닦게되요
한시도 가만 있을 수 없답니다.
또 만약에 쉬폰이 나왔다면 완전히 식힌 상타에서 틀에서 분리를 할 수 가 있는데 그냥 기다리면 시간이 부족해요
젖은 행주로 쉬폰 틀을 감싸야되는데 쉬폰틀이 4개예요 ㄷㄷㄷ
젓가락은 롤케이크 무늬, 슈의 구멍 만들 때, 쉬폰 성형 후 기공 정리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나무주걱은 둘 중에 어느게 편할지 몰라서 그냥 둘다 챙겼어요
다음은 추가 물품들입니다.
장갑은 거기에 훨씬 좋은 오븐 장갑들이 많아서...ㅎㅎ 하지만 그냥 넣어봅니다.
팩브러쉬랑 일회용 포크는 쇼트브레드 할때 사용하구요
칼은 유산지 재단, 검정봉지와 테이프는 조리대 옆 쓰레기통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시험장 가시면 시험지에 이것저것 적게 되요. 시간, 비중, 다음 순서 등등이요
때문에 볼펜이랑 계산기는 비중계산할때 편하게 하려고 꼭 챙겨갔습니다.
사람이 긴장하면 기초 산수는 물론 가나다라도 생각이 안나요ㅋㅋ
요기까지 정리해봤습니다.
휘퍼나 스텐볼 다 들고가야 될 거같지만, 시험장에 다 있구요
오븐이나 반죽기 사용도 친절하게 다 알려주십니다.
이번에는 자신있는 품목이 나왔으면...(사실 그런거 없어요,,ㅎㅎ)
이번에도 원패스 할 수 있기를...
수요일에 다녀와서 포스팅 남길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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